(1) 절토, 성토, 옹벽 공사 및 자연석 쌓기 공사
경사지의 땅이라면 택지의 뒷면은 절토를 해야 하고 앞면은 성토를 해야 합니 다. 앞면의 성토한 지반에 건축물의 구조물이 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불 가피한 경우 성토한 부분은 잡석 지정과 다짐이 필요합니다.
절토한 경사면의 높이가 약 1.5m 이하라면 경사처리 후 꽃나무 및 잔디 식재로 처리가 가능합니다. 안정성을 위해서는 2단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대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경사면이 1.5m 이상일 경우 자연석(조경석) 쌓기나 돌담 쌓기 형태의 구조물이 좋습니다.
그 이상의 구조물은 1.2-5m 정도를 옹벽으로 처리하고 약 1m 정도는 경사 처리 하여 꽃나무나 잔디로 마감하는 것이 미관상 좋습니다.
지대가 낮은 논이나 밭을 택지로 조성할 경우 성토가 불가피합니다.
이때 성토하는 흙은 마사토 성질과 진흙 성질이 적당하게 혼합된 흙이 가장 좋 습니다.
논일 경우는 겉흙을 한번 걷어낸 후 성토해야 배수에 문제가 없습니다.
돌들이 섞여 있는 흙은 지반 침하가 예상됩니다.
성토한 부지는 최소 한 겨울과 장마 기간을 경과한 후 신축하는 것이 좋습니다.
(2) 우수 관로 및 오수 하수 배관공사
택지내의 건축공사와 병행하여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.
다만 흄관 공사 등 진입로를 따라 관로 공사가 필요할 경우 건축 공사 전 시공 하는 것이 좋습니다.
건축물의 기초공사시 정화조 옹벽공사와 정화조 설치, 오수 하수 배관 공사를 끝내 놓으면 건축공사 때 마감공사가 용이합니다.
건축물이 완성되었을 경우 대지 경계선과 지붕 처마 사이의 공간이 협소해 장 비 작업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.
집수정을 통한 우수 라인 작업이 필요할 경우 기초공사와 병행하여 작업을 끝 내 두어야 나중에 수작업으로 땅을 파야 하는 우를 피할 수 있습니다.
(3) 지하수관정공사 및 수도인입공사
마을 공동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건축공사 전 마을의 동의를 구하여 수 도인입공사를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.
지하수를 파야 한다면 건축공사 전 수맥을 확인한 후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.
특히 물이 귀한 지역도 있어 건축 후 물 공급이 원활치 않은 경우도 있으니 시 공은 조금 늦출지라도 전문가의 조언을 미리 받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.
건축물이 앉혀질 부지에 수맥이 흐를 경우 건축물의 배치를 벗어나 수맥과 가 장 가까운 곳에 관정을 팔 경우 수맥이 관정으로 몰리게 함으로써 수맥 파의 피 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
청정 지역은 중공(깊이 60-80m) 정도로도 만족하나 수질과 물의 양, 주변의 개 발을 예상하여 대공(100-150m) 관정으로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지하수 이용 개발 허가를 사전에 취득해야 하고, 지하수 준공과 취득세를 납부 해야 합니다